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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너는

 

내 꿈 속에까지 찾아와
접근금지를 외치네
그나마 내 마음대로
상상할 수 있는 내 꿈마저
마음대로 꾸지 못하게 해

완전히 잊고 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마음을 잡아가고 있었는데
내 청개구리 기질을 자극하는
넌 얼마나 잔인한 건지

너에게 말 건네고 싶은 맘이
꿈틀꿈틀거려도
꾹 참아야 할테지
아무 대답도 없을 것이지
다시 생각나게하는 이유는 뭐지

결국, 아직 잊지 못한 쪽은 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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