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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

 

몇번이고 몇번이고

이젠 잊어버리자

이젠 흘러가게 두자 해도

다시금 또 다시금

생각나고 떠오르는 그 사람

 

다시 첫사랑이라 믿었던 사람

나보다 그 사람의 소원을 빌었고

함께한 하루 하루가 천국 같아서

구름 속을 걷게 만들어주었던

기적같은 사람

 

그래서 나를 떠나버린 지금엔

하루 하루가 지옥 같아서

힘겹고 힘겹고 힘겨운,

버겁고 버겁고 버거운

그런 시간 시간들

 

외로워서 누군가에게 기대이자 했다가도

다시금 울컥 솟아나는 그리움에

그렇게 쏟아지는 보고픔에

결국 다시 마음문을 닫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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