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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같으며 다른 하루

 

같은 하루 같은 24시간 일텐데
너 하나가 내게 없을 따름인데
아니, 고작 몇시간 연락이 없을 뿐인데
한 시간이 하루 같이 흐른다.

문득 문득 떠오르는 무서운 생각
아니, 그럴 일은 없어 하면서도
순간 다시 우울해지는 이 시간에
나는 오늘도 소설을 쓴다.

어제엔 너와 함께 해서
천국이었던 이 시간에
오늘은 혼자서 지옥을 겪는다.
아, 내가 널 사랑하긴 사랑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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