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00x250
그 마음에 익사하다
저 하늘에 내 마음을
한 조각 한 조각 떼어내어
희망섞인 한숨으로
저 하늘로 올려보내면
언젠가 눈물같은
빗방울로 내려
당신의 창을
두드릴 수 있지 않을까
당신의 마음은
적실 수 없을지라도
내 그리움의 눈물이
하늘까지 차오르지 않을까
퍼내도 퍼내도
다시 고여오는 마음
다시금
바라는 마음
그 마음에 익사하다
728x90
300x250